봄철 미세먼지 증가... 호흡기 질환·알레르기 비염 관리 중요 [고승진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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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증가... 호흡기 질환·알레르기 비염 관리 중요 [고승진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4-03 16:22

[Hinews 하이뉴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호흡기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기침,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봄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꼽히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관련 증상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승진 장곡365바른몸한의원 원장
고승진 장곡365바른몸한의원 원장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면역 반응으로,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기존 비염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개인 체질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면역 균형과 체질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 처방과 생활관리 지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비염이나 만성적인 호흡기 불편 증상은 체력 저하와도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봄철에는 외출 후 손 씻기, 코 세척 등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가 호흡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방치할 경우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호흡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고승진 장곡365바른몸한의원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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