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참포도나무병원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동티모르에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2026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참포도나무병원은 개원기념일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동티모르를 새롭게 찾아 봉사 지역을 넓혔다.
참포도나무병원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동티모르에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했다. <사진=참포도나무병원 제공>
이번 봉사는 동티모르 마나투투(Manatuto) 보건소, 메르멜교회, 베알리 보건지소 세 곳에서 이뤄졌으며, 현지 NGO GIP(Global Inner Peace)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동엽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 봉사자 11명과 현지 자원봉사자 13명, 총 24명이 참여했다. 참포도나무병원 의료봉사단은 사흘간 진료를 진행하며 주민 약 320명에게 진료와 약 처방을 제공했고, 60여 명에게는 이미용 봉사를, 어린이 220여 명에게는 즉석사진 촬영과 포토앨범 만들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봉사에는 여러 도움의 손길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여러 기업이 의약품을 후원했고, 엑소플레이는 장난감과 어린이 용품을 후원했다. 구현우 위더처치 목사와 이형석 플랙서블 배리어 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미용 봉사로 현장에 힘을 보탰다. 병원 임직원들도 물품과 성금으로 참여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장은 "모든 해외 의료봉사가 쉽지 않았지만 동티모르는 유독 환경이 열악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았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봉사단원 덕분에 더 의미 있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직접 동티모르를 방문해보니 식수 문제가 특히 심각해 보였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펀딩을 통해 식수 우물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