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결혼식 앞둔 중년성형, 상안검·하안검 언제?...수술별 적정 시기 달라 [김형록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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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식 앞둔 중년성형, 상안검·하안검 언제?...수술별 적정 시기 달라 [김형록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8-25 14:44

[Hinews 하이뉴스] 자녀의 결혼식은 부모에게도 중요한 행사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와 지인을 맞이하고 사진 촬영도 많은 만큼, 결혼식을 앞두고 얼굴 처짐이나 주름 개선을 고민하는 중년층도 적지 않다.

중년층 성형은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보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본인의 인상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처짐과 주름을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식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술도 달라질 수 있다.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원장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원장

결혼식까지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안면거상이나 절개이마거상처럼 비교적 회복기간이 긴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다. 안면거상은 얼굴의 깊은 조직까지 다루고 박리 범위도 넓은 만큼 큰 붓기가 빠진 이후에도 잔붓기와 표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절개이마거상 역시 결혼식 당일 헤어스타일까지 고려해야 한다. 혼주는 머리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 헤어라인 주변의 절개 흉터가 충분히 옅어지는 기간까지 감안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수술 범위가 크거나 흉터 관리가 필요한 수술은 가능하면 6개월 이상의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결혼식 3개월 전은 상안검·하안검·눈썹하거상 등 중년 눈성형을 고려할 수 있는 마지노선 시기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면 큰 붓기가 상당 부분 가라앉을 수 있지만, 이것이 곧 완전한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눈성형은 수술 후 1~2개월까지 웃을 때 눈가가 뻐근하거나 표정이 다소 어색할 수 있고, 눈썹하거상이나 하안검의 경우 초기 절개 부위의 붉은 기나 착색이 남을 수 있다.

결혼식에서는 하객을 맞으며 반복적으로 웃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만큼, 단순히 화장이 가능한 시점보다 눈매와 표정이 자연스러워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개인의 피부 탄력, 회복 속도, 수술 범위에 따라 필요한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결혼식이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 절개가 필요한 수술은 피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보톡스나 소량의 필러, 장비 리프팅 등으로 주름과 꺼짐, 피부 탄력을 보완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비교적 간단한 시술도 부위와 방법에 따라 표정의 어색함이나 멍,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식 직전에 무리하게 여러 시술을 받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결혼식 준비 전 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결혼식 날짜에 무리하게 수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자연스러워질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안면거상이나 절개 이마거상은 6개월 이상, 상안검·하안검·눈썹하거상 등 중년 눈성형은 최소 3개월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으며, 한 달 정도 남았다면 수술보다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술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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