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반도체 산업에서 장비 유지보수와 반도체 SW, AI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실무형 인재 수요가 커지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 이하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이무영, 이하 사업단)은 대학 교육 혁신 전략 'AX by Design'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AI를 융합한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원공과대학교 안성캠퍼스 <사진=두원공과대학교 제공>
사업단은 교육부 첨단산업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4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기구설계, SW설계, 생체반도체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AI융합 반도체장비 유지보수'와 'AI융합 반도체장비 SW설계' 2개 과정을 신설해 마이크로디그리 교육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 장비와 반도체 SW 분야에서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참여 학생 168명에게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을 활용해 장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거나, AI를 활용한 코드 생성·디버깅으로 반도체 SW 개발 과정을 개선하는 실습 과제를 수행한다.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형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도 경험한다.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은 최근 3년간 양성인원 536명 가운데 356명을 반도체 분야 인재로 배출했다. 두원공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결집한 안성·파주 일원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파주캠퍼스에서는 파주시일자리센터, ASE코리아와 공동으로 현장 채용박람회와 현장면접 기회를 마련해 기업 현장과 연결되는 취업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3년간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분야 기업인 ASE코리아에 약 30명의 지역 정주 인재를 배출했다.
사업단은 9월 취업 시즌을 대비해 직무 특화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문 현직자 직무 특강,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 데이터화, 직무 맞춤형 모의면접 지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차년도에는 AI 융합 역량을 갖춘 수료생을 중심으로 취업률 72%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건용 두원공대 총장은 "반도체 기술 교육과 최신 AI 융합 교육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직무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하이테크 인재 양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무영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장은 "반도체 분야 교육을 선택할 때는 교육과정뿐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어떤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기술 교육과 AI 활용 역량,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