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손톱에 세로줄이 하나둘 늘고 잘 부러지기 시작하면, 대부분 나이 탓이려니 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손발톱을 이루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손 씻기와 소독을 자주 하며 수분을 잃거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눈에 띄게 약해진다. 손발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손발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영양 상태에 따라 두께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달걀
달걀노른자는 비오틴이 풍부한 대표 식품이다. 비오틴은 아미노산 대사를 도와 손발톱의 주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 발표된 한 임상연구에서는 손발톱이 잘 부서지는 환자 35명 가운데 63%가 비오틴을 섭취한 뒤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는데, 다만 이 연구는 위약 대조군 없이 진행된 소규모 연구여서 효과를 단정하기보다는 참고할 만한 근거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손톱 바닥의 지질막을 유지해 수분 손실을 막고, 손톱 주변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에는 비오틴과 양질의 단백질도 함께 들어 있어 손발톱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 시금치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거나 숟가락처럼 오목해지는 증상은 철분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시금치에는 철분과 함께 새로운 손발톱 세포 형성을 돕는 엽산이 들어 있어, 비타민씨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를 더 높일 수 있다.
◇ 굴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기거나 손톱판이 약해지는 증상은 아연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굴에 풍부한 아연은 빠르게 분열하는 손발톱 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로, 굴에는 비타민B12와 철분도 함께 들어 있다.
◇ 파프리카
손발톱의 형태와 강도를 잡아주는 단백질인 콜라겐은 비타민씨가 부족하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손발톱이 부서지거나 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 파프리카에 풍부한 비타민씨와 베타카로틴은 콜라겐 생성을 돕고 식물성 철분의 흡수도 함께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