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분기 누적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5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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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분기 누적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52조원 돌파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19 10:08

[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대면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변화한 전략이 연금자산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기준으로 올해 9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총 52조15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3조7741억원 증가한 규모다.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대면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변화한 전략이 연금자산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대면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변화한 전략이 연금자산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하나은행 제공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3조996억원, 확정기여형(DC) 적립금이 1조2931억원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선두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뿐 아니라 운용과 수령 단계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전문 상담과 투자 선택지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대면 상담 채널은 맞춤형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금더드림 라운지’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송도신도시에 이어 10월 야탑역금융센터에 관련 채널을 추가로 열며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투자상품과 비대면 거래 기반도 넓혔다. 지난 9월에는 상장지수펀드(ETF) 전용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와 개인투자용 국채를 선보였고, 비대면 장외채권 거래 시스템도 개설했다. 은행권 최초로 인출기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출시하는 등 연금자산의 적립과 운용, 수령을 아우르는 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은행을 믿고 선택해 주신 손님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손님관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개인형 IRP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IRP, 첫거래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8월 말 기준 하나은행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개인형 IRP 계좌에 10만원 이상을 신규 입금하고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300만원 이상을 신규 입금하면 1만5000원권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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