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4 11:55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취침자세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계속 잠자리에 들 경우 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봉천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박씨는 평소 한쪽 팔을 베고 옆으로 누워 잔다. 다음날 팔이 저린 날도 많아 다른 자세를 취하려고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 자세로만 잠을 잤기 때문에 다른 자세를 취하면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팔이 저릿한 느낌이 심해지더니 손목과 손가락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단순히 가벼운 근육통증으로만 여기고 방치했지만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박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의사에게 전해들은 그의 병명은 다소 생소했다. 주관증후군(팔꿈치 터널...2023.03.13 16:12
최근 심장 박동수의 증가가 쥐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심박수 증가가 위험한 환경에 처한 쥐에게 불안과 유사한 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네이처지에 게재되었으며 연구팀은 광유전학을 사용해 심박수 증가가 생쥐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평가했다. 그 결과 심박수를 증가시키면 생쥐의 불안한 행동이 유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연구팀은 쥐의 심장에 있는 근육 세포를 생명공학적으로 조작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쥐의 심박수를 조절하기 위해 신체를 통과할 수 있는 적색 빛을 방출하는 작은 조끼를 착용...2023.03.13 16:10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을 발생 위험이 더 높고 뇌졸중으로부터 회복도 더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국제 연구에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고 뇌졸중 이후 회복이 더 나빠진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 연구는 성인 26,8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32개국에서 왔다. 평균 나이는 62세였다.연구팀은 뇌졸중을 겪은 13,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을 나이, 성별, 인종 또는 민족 정체성에 대해 대조했다...2023.03.13 12:04
35세 여성 A씨는 최근 갑상선암을 발견하고 수술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갑상선암 주요 증상으로 알려진 목소리 변화, 삼킴 곤란, 목 이물감 등 증상은 느끼지 못했으나, 유방암 건강검진 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갑상선암을 발견해 치료를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갑상선-두경부외과 이승원 교수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갑상선암은 목 앞부분 갑상연골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신생아 뇌의 성장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암 종류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행성암 등 4가지다.우리나라...2023.03.13 11:40
2021년 발표된 통계청의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악성신생물)이다. 전체 사망자의 26%는 암으로 사망했고,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1.1명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7만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한다.이에 국가차원에서 암관리법을 법으로 암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국민들로 하여금 암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과 예방 실천을 촉구한다.주요 발생하는 암 6개 중 원인균이 밝혀진 암은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이 있다. 원인균에 걸리지 않게 예방차원에서 백신을 맞거나 제균 치료를 하면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낮출...2023.03.13 11:31
3월 16일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정한 첫 ‘통풍의 날’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했다.통풍(痛風, gout)은 일반에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데, 맥주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술은 요산을 증가시킨다. 즉, 술의 종류보다는 음주량이 통풍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얘기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2023.03.13 11:19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 확장제나 항염증제 등으로 호흡 곤란, 기침과 같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중증 천식으로 진행되면 기도 구조가 변할 수 있고,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도 발생할 수 있다.기존 중증 천식 치료제로는 손상된 폐 조직을 회복시키기 어려워 줄기세포 치료법이 활발하게 연구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 인자를 입증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2023.03.13 11:15
항암제로 치료가 안 돼 암이 재발‧전이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던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알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 저널 BMC 의학(BMC Medicine, IF11.8) 최신 호에 실렸다.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전체 암 중 1~2% 정도는 자기 재생 능력이 있는 ‘암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다. 항암제 공격에도 스스로 재생하고, 다른 세포로 분화하면서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된다.일반 암세포의 경우 항...2023.03.13 10:54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감염내과 백경란·허경민 교수, 삼성창원병원 감염내과 김시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및 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임상 미생물과 감염(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IF=13.31)’ 최근호에 발표했다.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이식 전 대상포진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포진은 신장이식 수혜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에게 흔...2023.03.13 10:51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송곳 아이언’이라 불리는 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 월드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의 우승은 작년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손목 통증으로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이러한 손목 통증은 육아와 가사 노동을 전담하는 40~60대 여성에게서 쉽게 발생한다. 또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활발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추세이다. 대부분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쉬어도 통증이 지속되고 손이 저린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손목터널증후군은 두꺼워진 손목 ...2023.03.13 10:33
직장인 A 씨는 10대 시절,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을 심하게 앓았다. 가렵고, 갈라지고 피가 나는 탓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30대 직장인이 된 지금은 피부 증상이 완화되어,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탓에 한 주에 서너 번은 저녁 술자리를 가지고 있다.어느 날 아침 일어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허리 밑 부분과 엉덩이가 아파 일어 날 수가 없었다. 억지로 일어나 출근을 하기는 했지만 통증은 계속되었다. 할 수 없이 휴가를 내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관절질환' 하면, 보통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 ...2023.03.10 17:56
지난 주 서울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다섯 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감염되는 일이 생겼다. 이 중 3명은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0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2월초에 비해 한달 사이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에 주의를 기우릴 것을 당부했다.지난 겨울 미국에서도 영유아를 중심으로 RSV 감염이 이례적일 만큼 크게 유행해 응급실 방문 및 입원 등 의료쳬계에 차질을 빚은 바 있어, 국내에서도 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대체 RSV 감...2023.03.10 17:20
매년 3월의 한주는 세계녹내장협회가 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으로 세계 곳곳의 안과 의사들이 녹내장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한다.녹내장은 안압, 혈액 공급의 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신경에 생기는 질병이다.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중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생소한 질환이다. 녹내장은 낯선 질환이기도 하지만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진료현장에서 ”녹내장은 백내장과 다른 건가요?", "백내장은 수술을 한다는데 녹내장도 수술해서 고치나요?" 라는 질문이 많이 쏟아진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안과 서울 교수는 녹내장에 대해 "백내장과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