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17:12
직장인 A씨는 요즘 졸음과의 전쟁 중이다. 아침엔 일어나기가 어렵고, 밤에 많이 자도 낮에 또 졸리고, 점심 식사 후에는 더 졸린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잠을 청하고, 주말을 온통 잠으로 때우는데, 출근하면 더 피곤하고 졸음이 몰려온다. 그러다보니 만사에 의욕도 없고 업무에도 실수가 생긴다.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이려니 하고 넘기려고 하지만, 종종 이렇게 심각한 피로감에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춘곤증은 만성피로와 증상이 매우 흡사해 구별이 어렵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태진 교수는 “춘곤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겠지만 만성피로를 춘곤증으로 치부해 방치하...2023.03.10 16:46
어느새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봄에 가까워졌다. 완연한 봄날씨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15도 가량에 이르는 극심한 일교차로 인해 출근길 옷차림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날씨 일수록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일반적으로 감기라 불리는 상기도감염은 누구나 1년에 한번쯤은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최근 20년간의 우리나라 외래환자 질환 중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상위를 점유하고 있을 만큼 흔하고 가깝게 느끼는 질환 중 하나이다.생활에 밀접해 있는 만큼, ‘사우나를 하면 증상완화에 좋다’. ’비타민C를 고용량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등 다양한 민간요법이 많다, 이러한 방법들은 의...2023.03.10 12:01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몸이 붓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자기 전 라면 같이 짠 음식을 먹고 자서 다음날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몸이 부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살이 쪄서 그렇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해 몸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부종’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붓게 되면 ‘전신부종’, 다리만 붓게 되면 ‘하지부종’이라고 부른다. 하지부종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져 붓는 경우가 있고, 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부을 수 있다. 림프종 등의 종양이 숨어 있거나, 정맥기능저하 또는 정맥에 혈전이 생...2023.03.10 11:06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단순히 유지하는 치료 대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대등한 치료 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기존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과 비교해 장기적 임상 경과와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에 있어 대등하고 스타틴 관련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2023.03.10 10:55
3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병증이 심해져 실명에 이를 무렵에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일컬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김용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이 발병하면 무조건 실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하지 않는다”며 “일단 녹내장이 진행되면 치료...2023.03.10 10:03
봄에 많이 찾아오는 불청객 패류 독소패류독소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해수 온도가 15~17℃ 정도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를 통해 생성됩니다. 바다에 존재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를 축적해 발생하게 됩니다.나도 혹시? 패류독소 파헤치기 패류독소 종류와 증상- 마비성 : 얼굴 주위 감각 저하, 언어장애, 신체 마비, 호흡곤란- 설사성 : 무기력증,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통- 기억상실성 : 착관, 건망증, 방향감각 상실 등- 신경성 : 얼굴·입술 사지의 감각 장애, 메스꺼움, 설사, 구토, 혈압저하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패류독소 예방법1. 저온...2023.03.09 12:30
폐암 확진에는 세침흡인검사와 기관지 내시경검사가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고통이 수반되고 합병증과 재검의 가능성으로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보다 손쉬운 폐암 조기진단법은 없을까?폐암의 조기 진단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민식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소세포폐암의 잠재적 바이오마커 식별을 위한 기관지폐포세척액 내 단백질 분석을 진행, 연구 결과를 단백체분석-임상응용(Proteomics-Clinical Applications) 2월호에 발표했다.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이 있는 폐와 종양이 없는 폐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을 채취한...2023.03.09 12:28
교모세포종은 평균 생존율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은 10%미만인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재발한 경우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데,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에 인터루킨(IL)-7을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를 처음 적용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암환자의 림프구 감소증은 불량한 예후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에 따라 이러한 림프구 감소증을 회복시키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항암면역치료로 대두되고 있다. IL-7은 암을 공격하는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림프구의 증식을 촉진하여 체내의 림프구 수를 올리는데 필수적인 면역 조절 인자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이러한 IL-7을 이용한 항...2023.03.09 12:23
우리 몸의 관절 가운데 발목은 외상 위험 발생이 가장 높다.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두께가 1mm로 매우 얇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목 염좌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114만9764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활동량이 많은 10~20대 환자가 48만5472명으로 전체 환자의 42.2%를 차지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하여 운동량 및 신체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발목 부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발목 염좌 후 통증 3개월 이상 지속…박리성골연골병변 의심박리성골연골병변은 발목 염좌 및 골절로 인한 연골과 연골 아래뼈가 떨어져 나가(박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렇게 발목이 접질릴 때 ...2023.03.09 12:19
외부 세계와 우리를 이어주는 눈, 우리 눈의 첫 번째 관문인 각막은 외부 노출로 인해 손상을 입기 쉽다. 외상, 화학물질, 바이러스와 세균 모두가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자칫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삶의 질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각막 손상으로 실명이 된다면 각막이식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 각막이식은 의학의 발달로 각막 전체이식, 부분이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어 5년 성공률이 60~70% 이르고 있다.감염, 외상, 화학물질로 각막 손상되면 실명 위험... 바이러스도 원인각막은 우리 인체에서 유일하게 투명한 조직이다. 이러한 각막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되면 혼탁 또는 변형이 돼 시야가 흐려지거...2023.03.09 12:12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세계 콩팥의 날이다.몸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등 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이다. 좌우 각 1개씩 2개가 있다. 강낭콩 모양의 적갈색을 띠어 콩팥이라고 불리나 정확한 이름은 신장이다.콩팥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 중 필요한 물질은 남기고 필요 없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항상성 유지 기능을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D를 ...2023.03.09 12:06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은 사람(젊은, 비만하지 않고 고혈압 대사증후군이 없는)이 담낭절제술을 받았다면,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더욱 뚜렷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허지혜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논문 ‘담낭절제술이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Cholecystectomy increases the risk of type 2 diabetes in the Korean population)’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 담낭절제술 시행 환자에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2023.03.09 12:00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크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작으면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엔 조금 달라졌다. 성조숙증 우려 때문이다. 너무 빨리 크는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키가 너무 안 자라도 문제, 너무 빨리 자라도 문제인 셈이다.성조숙증은 사춘기 현상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되는 질환으로 여아 8세, 남아 9세 미만을 기준으로 또래보다 2년 이상 일찍 발달이 진행될 때 진단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빠르게 닫혀 최종적으로 성인 키가 작아지는 ‘성장 장애’를 초래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