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일, 개원 8주년을 맞아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아울러 서울 서남부지역 유일의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치의학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공공구강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3월 9일 개원했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치과진료는 물론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의 ...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022년 3월 22일 발표한 ‘병원내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단계(3만명 이상 5만명 미만)일 경우 병원 내 의료진은 7일 격리 후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1월 28일 이후부터 일 확진자 수가 3만 명 미만으로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의료기관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상급종합병원(45개), 지역거점공공병원(35개)의 의료인력 확진자 격리기간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80곳 중 의료인력 격리기간 지침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55곳, 약 70%에 달하는 ...
대한의사협회가 협상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며 5월 수가협상의 보이콧을 시사했다.9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불합리한 수가협상 구조개선 없이는 협상이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22년 역대 최저 수준의 수가인상률이 결정된 후 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존의 SGR 모형을 폐기하고 합리적인 새 수가모형 개발과 공평한 협상구조 마련 등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공단은 연구를 통해 GDP 증가율 모형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SGR 모형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의협은 “수가협상의 가장 핵심이 되는 밴드 결정을 위한 논의과정에 여전히 공급자 단체의 참여는 보장되어 있지 않고, 공단 재정운영위...
지난 12년간 국내 환자단체가 대해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주제(토픽)는 ‘수술실 CCTV설치 법제화’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와 엔자임헬스 공동연구팀은 국내 8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2010년 창립 이래 최근까지 12년 동안 배포한 262건의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토픽 모델링(Topic Modelling)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단체가 제기한 주요한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환자단체연합회는 다양한 국내 의료 현안들 중 특히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91건) 이슈를 가장 활발히 제기했으며, 그 다음은 △의료사고 예방(61건)이었다. 이어 △환자 주권(58건...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마다 증가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기부에 나선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8일 1인가구,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쌀 3000kg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고독사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독거가구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관악구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8일 오전 8시 병원 5층 강당에서 김동수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김성수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최석진 인제대 의과대학 의대학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이인혁 아세안문화원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등 내ㆍ외빈을 비롯하여 해운대백병원 직원들이 참석하였다.행사는 김동수 전임 병원장 공로패 수여와 이임사, 보직 및 책임교수 발령장 수여, 신임 병원장 취임사, 최석진 의대학장과 김철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신임 김성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각종 평가 및 진료 지표 개선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 ▲동부산권 거점 병원 역할 수행...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원을 위해 6천2백여만원에 달하는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펼치고 있는 해외취약계층지원사업 「LOVE TOGETHER(러브 투게더)」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13일(월) 점심시간동안 구내식당 앞에서 교직원 대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돕기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으며, 하루 동안 11,835,150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성가자선회 기금 5천만원을 더하여 총 61,835,150원의 성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원을 위해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부천...
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교수, 회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교수, 자문위원장 서울대 인천세종병원장 오병희 교수가 맡았다.3일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하여 연구해왔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지난 8일 앤써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앤써의 임직원 참여로 모인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에게 피난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강호길 앤써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은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갑작스런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
코로나19 팬데믹이 점차 해결되고 방역 지침이 완화되자 세계 각국에서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전수받기 위한 전세계의 의료진들로부터 김진성 교수에 대한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 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김 교수는 스위스의 베른, 아로사, 독일의 뮌헨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을 가졌다. 이번 김 교수의 강의와 교육에는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특히 스위스 베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공동연구지원센터는 최근 옴니버스 파크 의과대학동 4층 공동연구지원센터에 신규 전자현미경인 ‘투과형 전자현미경’과 ‘전계방출형 주사형 전자현미경’을 도입, 정확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이미징 장비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공동연구지원센터는 2022년 개관한 옴니버스 파크 의과대학 4층으로 확장・이전하며, 내외부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비 지원 및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은 최근 대두되는 형태학적 이미지 데이터에 대한 연구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 추진된 결과다.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이 지닌 분해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세대원 50명이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2,5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7일 KMI 대구검진센터에서 진...
한국병원홍보협회는 30일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를 주제로 2023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요성과 경청 역량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해보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전환(강함수 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강의를 시작으로, ‘PR 플랫폼의 진화, 채널별 전략적 글쓰기(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강의가 이어진다.특히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각 병원들의 홍보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스타 유튜버 꽈추형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홍성우 닥터조물주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 강의도 진행되는 등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은 1월 13일(금) 개최된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수상한 논문 제목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논문이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영상을 얻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하여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전반기 중견연구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관절염은 반드시 정복되어야 할 대표적 근골격계 질환으로 김석중 교수는 3년간의 정부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과제는 ‘Kindlin-2 매개 mitochondrial-STAT3 발현 유도를 통한 골관절염 연골세포 재생 및 항염증 동시 표적 치료제 발굴’ 로 관절염의 발생과 치료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여 치료 관련 중요 포인트를 연구한다.김석중 교수는 이미 관절염 치료에 대한 첨단의 치료 술기 개발을 위해 여러 수술 기...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인데, 훗날 개원을 한다고 해서 과연 비전이 있을지 우려스럽다”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아 필수 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 정책토론회에서 의과대학 3학년 최다은 학생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기피할 수 밖에 없는 의대생들의 심정이 이 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소아 필수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서 1차 의료기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로 개편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나, 당국의 진행 속도에는 답답함을 들어냈다,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1차는 질환진료에서 건강관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와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되었다.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에서 Dipeptidyl peptidase-4 활성도와 염증마커,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 간의 상호 연관성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양승우 교수는 “태아 Fc-수용체의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 태반 전달과 영양막세포의 IL-10 수용체를 통한 면역관용 유지 분석” 연구로 연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약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 과...
HR의 난제와 도전, 몸이 떠나는 대퇴사와 마음이 떠나는 조용한 퇴직, 무엇이 더 문제인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병원 HR·인재관리,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컨퍼런스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4월 1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2023 KHC-STM(Korea Healthcare Congress-Spring Talent Managemen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 KHC-STM은 Chat GPT시대의 디지털헬스케어와 AI의료솔루션 특강을 시작으로 HR의 난제와 도전: MZ세대는 왜 병원을 떠나려고 하는가? 주제발표에서는 Quiet Quitting원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안도 발표된다.이어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병원 HR·인재관리, 어떻...
미국 정부가 팬데믹 전후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모두 더하면 최소 31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BMJ)에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미국 정부 투자액에 대한 후향적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이 개제됐다.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생물의학고급연구개발기관(BARDA), 국방부(DoD) 등 3개 정부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985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의 지질나노입자(LNP), mRNA 합성 또는 변형,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mRNA 백신 바이오기술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미국 정부 투자내역을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과 직...
단장증후군·전신농포건선 등 치료관리가 어렵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이 듬에도 희귀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해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질환들이 있다. 이같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질환 관리를 위해 희귀질환 기준 정비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6일 「삶을 위협하는 희귀질환의 국가 관리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희귀질환 국가 관리 제도의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미래건강네트워크가 공동주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