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2 13:27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달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달걀껍데기 표시제도를 변경한다.식약처는 21일 양계협회 등과 협의를 통해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발견돼 논란이 된 후,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며 드디어 본격 시행을 앞둔 것이다.강화된 표시 제도에 따라 달걀 껍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산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생산농가번호 5자리, 사육환경 1자리로 총 10자리다. 이로써 소비자는 산란일자를 기준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달걀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식약처는 “그동안 계란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보관상태를 고려...2019.02.12 10:09
여성이 남성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발렌타인데이(2/14)'가 다가오면서 많은 여성들이 초콜릿을 소비하거나 직접 제조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처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초콜릿 소비량이 급진적으로 증가하곤 하는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초콜릿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했다.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는데, 위반한 내용으로는 유통기한을 경과하여 제품을 보관한 경우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이다.이번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2019.02.11 10:00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명현현상’이라고 한다.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사용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 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 교환을 거부한 업체 가운데, 이상증상을 명현현상이라고 속이고 같은 제품을 계속 섭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2019.02.07 10:48
설 명절이 끝난 오늘,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말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영향으로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을 고려, 이동 통제,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긴급 백신 접종, 설 연휴 소독 강화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으나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과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약 4천만 명 이상의 귀성행렬이 이어져 추가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전국 일제소독의 날’은 전국 도축장 등의 정상 영업이 재개되는 오늘(2월 7...2019.02.01 13:58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차장이 2월 1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지역 소외 이웃을 방문,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온 가족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설에는 평소에는 즐길 수 없는 각가지 설 명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민족대명절이다 보니 설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너도나도 준비해 '설 성수 식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식약처 류영진 차장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또 성수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청...2019.01.31 18:42
최근 홍삼농축액 및 주류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어 한국소비자원이 유사한 제조공정을 거치는 농축액상차류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위생실태를 조사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다.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확인되었고,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실농축액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디부틸프탈레이트가 0.56㎎/㎏ 검출됐다. 현재 식품에는 프탈레이트 허용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 프탈레이트 허용기준 신설 등 혼입 방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2019.01.28 12:24
최근 불량달걀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달걀 신선도 및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최성락 차장이 직접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용으로 공급되는 달걀의 선별포장 처리 의무화 정책 시행 전 식용란선별포장업소가 느끼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농업회사법인 (주)청계원 박성환 대표, 이천규 관리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최성락 차장은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열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 역시 안전한 달걀을...2019.01.28 11:5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기술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수행 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8개 지역에서 ‘2019년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19년 HACCP 정책방향 ▲HACCP 재정 지원 사업(지원 대상, 지원 방법, 신청절차 등) 및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 분석 등이다.참고로 식약처는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소규모(연 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21인 미만) 식품업체(600개) 및 식육가공업체(60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 설치자...2019.01.23 10:21
목장형 유가공품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목장형 유가공은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하여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으로, 소규모 시설에서 낙농체험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이 목장형 유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2019.01.18 18:02
어린이들의 비타민 섭취를 돕기 위한 비타민캔디가 당류 섭취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비타민캔디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바, 당류 함량이 높은 비타민캔디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번 조사는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비타민캔디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일반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제조 신고 후 판매하는 일반캔디 9개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고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캔디 11개 제품이었다.20개 제품은 대부분이 당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당류...2019.01.18 12:05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김치수출이 9,750만불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증가율 20%는 김치 수출실적을 집계한 이후(2006년~) 최대폭이며, 수출액 9,750만불은 ‘12년 이후 최고치이다.김치 수출국가수도 ‘17년 63개 국에서 ’18년 68개 국가로 늘었으며, 특히 일본수출이 56백만불(전년대비 23% ↑)로 수출증가를 견인하였다.그 다음으로 미국(9백만$, 24%↑), 대만(5백만$, 15%↑), 홍콩(4.5백만$, 3%↑), 호주(3백만$, 22%↑) 순이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하였다.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우리정부의 김치수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지원정책이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2019.01.14 11:12
일상생활에서 수입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식품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수입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9년 수입식품 유통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통관리 계획의 주요 내용은 유통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 해외직구 식품 등 그 밖의 유통수입식품 안전 및 품질 확보,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 및 홍보 강화로, 그간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면세점 및 외국식료품판매업소,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적정여부 점검, 해외직구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등의 내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식약처는 그간 행정처분이 많았던 수입...2019.01.08 10:3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설 명절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불법행위로, 무허가 제조 및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며, 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설 귀성길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3,500여 곳이다.특히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