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09:54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최근 꿈의 암치료로 불리는 카티(CAR-T) 세포치료를 시작했다. 첫 환자는 여러 치료에 불응성이었던 미만성대B세포림프종 환자다. 지난 2월 혈액을 채취해 미국으로 보낸 후 1개월 뒤에 CAR-T세포가 무사히 만들어져서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주입했다. 첫 환자 치료 이후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카티(CAR-T) 세포치료를 시행 중이다.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1987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했고, 지금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서 치료과정이 비슷한 카티 세포치료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2025.04.15 13:3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CAR-T 세포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치료는 기존 면역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4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의 ‘세포치료–자가면역질환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그간 백혈병·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 활용돼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루푸스의 주요 병리 원인 중 하나인 B세포를 CAR-T로 억제해 질병을 조절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환자는 루푸스2025.04.14 11:1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2024년 3월부터 면역세포치료인 CAR-T 세포치료를 도입해 림프종 치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CAR-T 치료 도입 1년 만에 총 42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계획하고,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월평균 3.5건의 CAR-T 치료를 시행하며 국내에서 드문 규모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치료 결과,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을 기록했으며, 65% 이상의 환자에서 6개월 이상 치료 반응이 지속되고 있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 GMP 시설과 협력해 기존의 고비용 시설 투자 없이 CAR-T 치료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 모델은 타 병원에서도 CAR-T 치료를2025.01.13 10:01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CAR T-세포) 치료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CAR T-세포 치료 200례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원석 CAR T-세포치료센터장은 “병원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한 결과 작년 11월 2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2년 11월 CAR T-세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림프종, 다발 골수종, 소아청소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 치료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고,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티사셀(Tisa-cel) 치료의 선구자인 펜실베니아 대학의 슈스터 교수의 특별2024.10.07 15:13
루푸스는 면역 체계가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인 단백질을 감염원처럼 인식함에 따라 염증과 조직 손상이 발생하며, 자가항체가 생성돼 신체를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이 질환은 피부, 관절,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며, 주로 얼굴에 나비 모양 발진, 관절통,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루푸스는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질병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플레어'와 잠잠해지는 시기가 반복되며,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루푸스 환자는 약 2만6천556명이며, 이 중 86%가 여성이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2024.01.22 15:2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 치료법인 CAR-T 세포치료를 본격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여의도성모병원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사와 협력을 통해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의 도입을 완료, 복잡한 인증과정을 거쳐 특수시설 등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에서 시행하는 ‘CAR-T 치료제 연계모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 방식으로, 서울성모병원 특수 세포치료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을 활용하고 주 치료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행한다. 이는 향...2023.05.11 10:27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은 호주 ‘CARtherics’ 社가 툴젠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CTH-004 개발을 위해 중화권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 권리를 중국 ’ Shunxi Holding Group Co Ltd(‘Shunxi’)’ 社에 부여했다고 밝혔다.양사의 비공개 계약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다양한 CAR-T, CAR-NK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툴젠 기반기술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는 2023년 3월 ‘CARtherics’ 는 CTH-004 (유전자 교정된 TAG-72 CAR-T)의 호주 내 임상시험을 위해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와 Collaborative Development Progra...2023.03.02 11:27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은 호주의 세포치료제 기업인 ‘CARtherics’ 社 에게 기술 이전한 유전자 교정을 포함하는 CAR-T 세포 치료제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CDPA(Collaborative Development Program Agreement)는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를 통해 CTH-004의 임상수준의 제조와 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며, 임상 시험은 chemotherapy등으로 치료에 실패한 난소암 환자 6-12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임상 시험의 주요 목표는 이 환자 집단에서 CTH-004의 안전성을 조사하는 것이다.Cartherics의 CEO Alan Trounson은 "난소암을 통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환자가...2023.02.06 10:08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 코이뮨(CoImmune, Inc.)이 암 질환 단백질 CD47과 대식세포 SIRPα 간의 체크포인트 차단제를 분비하는 OrexiCAR 기술로 기존 CAR-T의 면역세포에 의한 항종양 활성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를 혈액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간행물인 Blood(impact factor: 25.48) 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CD47은 다양한 암의 발병 및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양 항원으로, CD47과 SIRPα의 상호작용은 암세포를 분해하는 대식세포에 “do not eat me(날 먹지마)” 신호를 유발해 식균작용을 회피한다. OrexiCAR 기술의 핵심은 SIRPα와 높은 친화도를 갖는 CV1 단백질을 발현하는 CAR-T 세포를 통해 CD47-...2022.07.11 14:1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가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아에 카티(CAR-T)치료제 ‘킴리아’를 투약해 치료에 성공했다.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소아에게 가장 일반적인 암으로 15세 미만의 소아 백혈병의 75%를 차지한다. 이 환아와 같이 필라델피아 염색체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조혈모세포이식 치료까지 받았으나 재발한 사례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카티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 받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올해 4월부터 치료제 중 ‘킴리아’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금이 크게 줄었다. 이로서 향후 더 이상...2022.06.03 11:01
앱클론이 CAR-T(카티) 치료제로 개발한 AT101의 h1218 항체와 이를 이용한 CAR-T 치료제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앱클론은 자체 항체 개발 플랫폼 NEST를 통해 h1218 항체 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NEST는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항체 결합 부위를 찾아내는 앱클론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앱클론 관계자는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 BMS의 브레얀지(Breyanzi)등 현재 허가된 CD19 타겟 CAR-T 치료제는 모두 마우스에서 유래된 FMC63 항체를 사용하는 반면, 앱클론의 h1218 항체는 상이한 에피토프(epitope)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항체”라며 “기...2022.03.30 11:34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였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2022.02.14 10:02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앱클론이 지난해 12월 28일 IND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 ‘AT101’의 향후 상업화 및 제품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앱클론이 개발 중인 후속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대한 협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AT101’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앱클론 신규 CAR-T 세포치료제이다. AT101은 앱클론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를 적용해 발굴한 1218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기존 승인된 다국적기업들의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