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자사의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 ‘제이퍼카(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BT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제이퍼카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가역적 BTK 억제제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임상 연구에서 제이퍼카는 대부분의 키나제 대비 BTK에 300배 높은 선택성을 보이며, BTK 단백질 ATP 결합 부위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기존 비가역적 억제제와 차별화된다.외투세포림프종은 빠른 진행과 높은 재발률, 제
한국GSK는 노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단체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팝업 부스를 열고,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 과제를 다루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253명의 저소득 노인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 비결과 취미 활동을 공유하며,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한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한국GSK는 전국 저소득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
한국GSK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수막구균 감염증의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B형 수막구균 백신 ‘벡세로(Bexsero)’ 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24개월 미만 영유아 자녀, 군 입대 예정자, 기숙사 생활 예정자(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사내 교육도 병행해 질환 인식 제고를 도모했다.수막구균 감염증은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하는 급성 감염병이다. 초기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24시간 이내에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외 자료에 따르면, 1세 미만 영유아에서 발생률이 높고, 치료하더라도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를 4회째 후원한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 대회는 2016년 창설 이래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지원하고 한국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올해 대회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을 주제로, 한국 양궁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달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국제대회 운영 방식을 적용해 선수들에게
한국팜비오는 지난달 27~28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제8회 UPS(Urology Pharmbio Symposium)’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전립선학회, 요로생식기감염학회, 배뇨장애요실금학회, 비뇨내시경로봇학회 등 4개 학회 교수진과 전국 개원 전문의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재발성 요로감염 예방과 치료, 전립선비대증(BPH) 관리, 간질성 방광염(IC/BPS), 요로결석 관리 등 주요 비뇨기 질환을 주제로 최신 지견과 임상 활용 전략이 활발히 공유됐다.첫 강연을 맡은 양희조 순천향대 교수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관리에서의 쏘팔메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쏘메토는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퍼믹손 제제를 국산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에 본격 나섰다.우리금융은 지난 9월 29일 본사에서 한국 인공지능 협회(회장 김현철)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인공지능 협회는 1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 AI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박람회 개최와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우수 AI 기업 금융 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 분야 AI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우선 협회
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과 10월 1일 양일간 사내 행사 ‘함께 느끼는 생명의 무게’를 열어 산모의 출산 여정을 공감하고 산후 출혈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임산부의 날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오가논은 이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후 출혈 같은 치명적 합병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행사는 임산부 체험,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체험복을 입고 신체 변화를 체감하며 산모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 경험을 바탕
한국로슈진단이 서비스 & 서포트 부서장에 채양섭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채 전무는 2006년 입사 이후 진단검사와 병리진단 사업부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병리진단 분야에서 동반진단 시장 개척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진단검사 사업부 영업부 상무로서 전략적 성장과 팀 역량 강화에 힘썼다.신임 부서장으로서 채 전무는 고객 서비스, 학술,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대규모 조직을 이끌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채양섭 전무는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가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 국회에서 열린 국제 재난의학 워크숍에서 ‘한국형 재난의학 모델과 위기 대응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유럽재난의학위원회(ECDM)와 EU 의료 대비 및 위기관리부(MPCMU)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럽 각국 재난의학 전문가와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센터는 한국이 전쟁 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군·민 협력과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체계적 재난 대응과 아시아의 혁신적 접근을 결합한 ‘유라시아 시너지 모델(Euro-Asian Synergy Model)’을 제안했다.신희준 센터장은 “한국과 유럽의 강점을 융합해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2025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SN)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졸중 치료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력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뇌졸중 환자 이송에 현장에서 힘쓰는 119 소방대원을 위한 ‘코리안 스트록 엔젤스’ 시상식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최근 2년간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전국 20명의 소방대원이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 병원 전 단계 응급 이송 체계, 소방청과의 협력 등 국가 차원의 뇌졸중 대응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뇌졸중 등록사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분자생물학, 의학, 약학, 농생명과학 등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 3000여 명이 모이는 국내 행사다. 로킷제노믹스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를 정식 런칭하며 차세대 유전자 발현 분석법을 소개했다.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세포의 위치와 유전자 발현 정보를 동시에 파악하는 기술로, 복잡한 생명 현상을 더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로킷제노믹스는 다년간 단일세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천적 희귀질환인 단다지유합증을 앓던 필리핀 교사 앙헬레스 이본 엔젤(29)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생후 6개월부터 부모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란 엔젤 씨는 두 손가락이 붙어 있는 복잡한 선천성 기형을 안고 살아왔다. 어린 시절 적기에 수술을 받지 못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능적, 미용적 어려움을 겪었다.올해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난 후 엔젤 씨의 사연은 비영리단체 멘토리스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전달됐다.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6월 긴급 진료와 수술 일정을 잡아 고난도 조직 절제와 재건 수술을 진행했다. 성인 환자인 만큼 조직 경화로 수술 난도가 높았지만, 최대한 기능을 살리
한국노바티스는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인식의 날’을 맞아 CML 환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알리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캠페인에서는 실제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영상 ‘숏드라마: CML 환자의 특별하고 평범한 아주 보통의 하루’를 공개했다. 영상은 가족과 의료진의 지지를 받으며 환자가 치료와 일상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모습을 담았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대 표적항암제 도입 이후 치료 성과가 크게 좋아졌으며, 조기 치료 시 일반인과 비슷한 장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0일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 생활 수칙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자녀와 함께 숙면, 햇볕 쬐기, 균형 잡힌 식사, 운동, 디지털 기기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며 성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또한 전국 4세~14세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93.2%가 ‘8시간 이상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실제 실천률은 73.3%에 그쳤다. ‘30분 이상 야외활동’과 ‘운동’,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는 각각 인식율이 84% 이상이었으나 실천율은 50~56% 수준이었다. ‘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 30여 명이 참여한 1박 2일 예술 워크숍과 플로깅 활동으로 구성됐다. 예술가들과 함께 글쓰기, 안무, 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에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이번 희망여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생 모집과 강사진 구성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이다.앞으로 질병관리청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종태 이사장은 “미래 보건의료인들이 공공보건정책과 질병관리청 역할을 잘 이해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교환, 사이버 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의 보안
한국자이화장품(대표 김정우)이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3W 클리닉(3W CLINIC)이 캡슐 제형을 도입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콜라겐 3D 리제너레이션 캡슐’과 ‘비타민C & 럭셔리 골드 캡슐’ 라인으로, 각각 세럼과 크림으로 구성됐다.‘콜라겐 3D 리제너레이션 캡슐’은 3D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더해 손상된 피부 재생 효과를 강화했다.또 다른 제품인 ‘비타민C & 럭셔리 골드 캡슐’은 글루타티온과 비타민C 유도체를 담아 맑은 피부 톤과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 24K 골드 성분도 포함돼 피부 활력과 고급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179아트스튜디오’ 루프탑에서 ‘2025 웰니스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프라이빗 힐링 타임’을 주제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돕는 체험형 행사로 꾸려졌다.인플루언서, 고객, 디스트리뷰터,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싱잉볼 요가 클래스, 제품 체험, 포토존, 피트니스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요가 클래스는 싱잉볼 테라피와 함께 총 5회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차분하고 집중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마음을 가라앉혔다. 각 세션 후에는 ‘포뮬라1 건강한 식사’를 포함한 허벌라이프 제품으로 만든 음료를 즐기는 ‘쉐이크 타임’이 마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30일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인허가, 특허, 시장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제약바이오 시장이나 복잡한 규제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지원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