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유럽재난의학위원회(ECDM)와 EU 의료 대비 및 위기관리부(MPCMU)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럽 각국 재난의학 전문가와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센터는 한국이 전쟁 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군·민 협력과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체계적 재난 대응과 아시아의 혁신적 접근을 결합한 ‘유라시아 시너지 모델(Euro-Asian Synergy Model)’을 제안했다.

워크숍에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유럽 재난의학 연합(EDA)’이 공식 출범했으며, 유럽재난의학위원회(ECDM), 세계재난응급의학회 유럽지부(WADEM Europe), 유럽재난의학센터(CEMEC), 유럽대테러기구(CTM-E), 국제 CBRNE 연구소(ICI) 등이 참여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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