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30일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인허가, 특허, 시장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제약바이오 시장이나 복잡한 규제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규제와 시장 장벽을 극복하고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유럽 진출 지원 포럼 초청장 (사진 제공=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유럽 진출 지원 포럼 초청장 (사진 제공=한국파스퇴르연구소)
포럼에서는 유럽 MDR 인증과 임상시험 준비(강경윤 케이바이오솔루션 대표), 유럽 제약바이오 산업 동향(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부장), K-바이오헬스 시장 전략(정다히 코트라 수석연구위원), 혁신기업 글로벌 네트워크(장석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본부장), 유럽 특허 전략(권혁성 특허법인 이노 변리사)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프랑스 제르맹 모로 소속 니콜라스 들로름 유럽 변리사가 온라인 특허 Q&A를, 코트라가 현장 심층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승기 소장은 “프랑스와의 과학기술 협력으로 쌓은 유럽 연구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유럽 진출 실전 전략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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