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사우디 방문자 대상 감염 예방 수칙 안내
하지는 매년 180여 개국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종교 행사로, 혼잡한 군중 밀집 환경으로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다. 사우디에서는 메르스가 지속 발생 중이며, 낙타 접촉·생낙타유 섭취·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현지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다.

질병관리청은 6개국어 다국어 예방안내문 제공, 입국 시 검역 강화, 지역사회 모니터링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의료기관도 중동 방문 이력 환자 진료 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기 신고를 요청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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