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웰니스 시장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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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웰니스 시장 본격 확장

내년 1분기 서비스 개시 목표…직장인 공략 위해 광화문·강남에 오프라인 매장 순차 오픈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0:50

[Hinews 하이뉴스] CJ올리브영이 내년 1분기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론칭은 기존 미용 중심 사업 영역을 웰니스 분야로 확장하려는 올리브영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 (이미지 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 (이미지 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와 큐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주요 이용층은 25세부터 34세 소비자들로 설정되었으며, 식습관, 운동, 이너뷰티, 수면, 심리 등 일상 전반의 웰니스 관련 상품을 여섯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은 직장인 및 도심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강남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 서비스는 기존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앱인앱(App-in-App)’ 방식으로 구현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개인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에 기반한 상품 추천 기능과 맞춤형 루틴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여 초개인화된 웰니스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리브베러를 통해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망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한국식 웰니스(K-웰니스)를 외국인 고객에게 소개하는 통로로도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기존 올리브영이 미용 중심 플랫폼이었다면, 올리브베러는 이를 웰니스 영역으로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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