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검사·상담 통해 아동 맞춤형 양육 방향 제시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아동 중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성장 Talk’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발달검사와 심리상담을 통해 아동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맞춤형 양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아동 발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연세맘스닥터아동발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해당 기관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 발달 전문기관으로, 2024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영동군 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아동 발달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당일에는 센터의 전문 검사자와 상담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아동 개별 발달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양육 방향과 추가적인 연계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발달지원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가정 내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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