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인향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한양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열리며, 주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이다.

김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환경이 아동의 심리 발달과 두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 위험 요인, 보호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한 보호자 실천 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인향 교수, “디지털 시대 아이의 뇌” 주제로 초청 강연 포스터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김인향 교수, “디지털 시대 아이의 뇌” 주제로 초청 강연 포스터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김 교수는 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진료와 교육, 지역사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침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제2강: 흔들리는 아이들’에서는 예쁜꿈의원 이동준 원장이 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인한 주의력 저하, 발달 지연, 충동 조절 어려움 등에 대한 구체적 양육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강좌는 성동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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