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나이벡은 동물 치주 조직 재생 소재와 치주염 예방용 구강 케어 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고, 현재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
나이벡의 조직재생 소재는 혈병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세포 증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와 영업을 병행하며, 올해 초까지 5종 신제품 개발과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도 동물의약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현장에서 당사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며 “비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동물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서 공개한 제품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으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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