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시작된 바이오 재팬은 바이오의약품부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행사로, 올해는 1139개 기업과 1만8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고객군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포함) 등 총 78.4만L 규모의 생산능력, 그리고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차별화된 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3월 가동을 시작한 ADC 전용 생산시설을 강조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미국에 이어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7월에는 도쿄 ‘인터펙스 위크 2025’에 참가해 고객 접점을 넓히며 톱 40 제약사 수주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