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 기업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IO-Europe은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 기업과 5700명 이상이 모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큐라클과 맵틱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리바스테랏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경구 치료제 후보로, 미국 임상 2b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큐라클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계약과 임상용 시약 생산 준비 중이다.

맵틱스-큐라클 CI (사진 제공=큐라클)
맵틱스-큐라클 CI (사진 제공=큐라클)


MT-103은 VEGF·Ang2 억제와 Tie2 활성화 기전의 이중항체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비스모’ 대비 차별화된 효능을 전임상에서 확인했다. MT-201과 MT-202는 병리적 혈전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출혈 위험은 줄인 항혈전 항체 후보들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지난 6월 BIO USA에서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MTA(물질이전계약)를 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도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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