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이마트가 난방가전 및 방한용품 구매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마트, 한파 예보 속 난방가전 수요 급증 (이미지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2월 1일까지 전기매트·전기요·히터 등 핵심 난방가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드러운 세미마이크로 원단의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를 정상가 8만9000원에서 3만 원 할인한 5만9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사계절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경동나비엔 사계절매트 Air(싱글/퀸)는 각 20% 할인된 43만6000원·45만9000원, 신일 컨벡션 히터는 3만 원 할인해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신일 극세사 전기방석(3인용)을 4만4900원, 24시간 타이머 기능과 저소음 설계를 갖춘 블랙앤데커 스마트 온도조절 히터를 2만 원 할인한 1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추가 기획 행사도 진행된다.
방한의류와 겨울 잡화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이마트 패션 PB 데이즈(DAYZ) 겨울 니트·티셔츠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며, 아동용 캐릭터 모자·장갑·귀마개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을 위한 여성 누빔조끼 역시 전 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본격적인 한파 예보와 함께 난방 및 방한 관련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난방가전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히터 12%, 전기요 10%, 전기방석·온열기 등 겨울 시즌 소품류는 60% 증가했으며, 성인 보온 내의류(웜웨어) 매출도 약 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지난달 대비로는 난방가전류 전체 매출이 67%, 성인 보온 내의류 매출이 136% 늘어 소비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호 이마트 소형가전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