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맥도날드와 업무협약…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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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맥도날드와 업무협약…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 예정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결합·ESG 기반 기부형 금융상품 개발로 생활금융 전략 강화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09:46

[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이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협력해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혜택’과 ‘가치’를 일상 속 체감 경험으로 확장하고, 생활 속 대표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출시 시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내부 매체를 통한 공동 광고 및 홍보 등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융합한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력한다. 하나은행과 맥도날드 코리아는 오는 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구조로 설계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조건에 따라 총 6만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상품 가입자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금융을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손님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하나은행은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ESG 실천과 손님 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생활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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