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보라매병원 교수,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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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보라매병원 교수,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논문상 수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10:03

[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운영 이호 서울시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골 소실 임플란트의 보존 여부’를 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다뤘다.

이 교수는 앞니·어금니 발치 직후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바깥쪽 잇몸뼈 두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는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좌우하기 때문에 조금만 얇아져도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위다.

이호 서울시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호 서울시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연구팀은 잇몸뼈가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별로 필요한 보강 치료나 계획을 더 정밀하게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치조골 상태를 더 정확히 평가하면 불필요한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임상과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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