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ASCO서 토스포서팁 두경부암 임상 중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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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ASCO서 토스포서팁 두경부암 임상 중간 결과 발표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22 09:44

[Hinews 하이뉴스]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의 두경부암 1차 치료 반응률이 20%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티움바이오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 이보다 높은 수치를 중간 결과로 확인했다.

티움바이오(KOSDAQ 321550)는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osposertib·TU2218)과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 2상 최신 중간 결과에 대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발표 초록이 공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약물을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초록에는 목표 환자 36명 중 효능 평가가 가능한 26명의 투약 결과 데이터가 포함됐다.

티움바이오 로고 <사진=티움바이오 제공>
티움바이오 로고 <사진=티움바이오 제공>

핵심 결과는 1차 치료라인 환자군 12명 중 9명에서 치료 반응이 확인돼 반응률 75%를 기록한 것이다. 이 중 완전관해(CR) 환자 1명이 포함됐다. 기존 치료에 불응한 2차 이상 치료라인 환자군 14명에서도 완전관해 1명이 나왔다. 전체 환자군 26명 기준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DCR)은 77%(CR 2명·부분관해 13명·안정 5명)였다.

두경부암은 음식 섭취와 호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수술 난이도가 높고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의 1차 치료 반응률은 20% 안팎이며, 화학항암제를 병용하면 36%로 일부 개선되지만 높은 독성 부담이 따른다. 토스포서팁은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 높은 반응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1차 치료라인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키트루다와의 병용에서 토스포서팁이 실질적인 임상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가능성을 데이터로 보여줬다"며 "ASCO 본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추가로 공유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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