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N NTI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DeepCARS’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NTI는 미국 중환자 간호학회(AAC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중환자 간호 교육·전시 행사로, 중환자 전문 간호사, 의료진, 병원 관리자들이 최신 임상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뷰노는 전시 부스에서 환자 생체 신호를 AI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DeepCARS의 기능을 선보였으며, 현지 병원 신속대응팀(RRT) 및 임상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왼쪽부터) AACN NTI 2025에 참가한 앤드류 애브링(Andrew Abbring) 뷰노 미국법인 디렉터, 손태민 디렉터, 로버트 팅글리(Robert Tingley) VP (뷰노 제공)
(왼쪽부터) AACN NTI 2025에 참가한 앤드류 애브링(Andrew Abbring) 뷰노 미국법인 디렉터, 손태민 디렉터, 로버트 팅글리(Robert Tingley) VP (뷰노 제공)
로버트 팅글리 뷰노 미국법인 VP는 “DeepCARS가 환자 안전과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지 임상 피드백을 반영한 진출 의지를 밝혔다.

DeepCARS는 2023년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BDD) 지정을 받았고, 최근 유럽 CE-MDR 승인을 통해 유럽·중동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6만2000 병상 규모의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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