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 피하주사(Autoinjector, 162mg)’는 버튼을 누르지 않고 피부에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약물이 주입되는 구조로, 기존 제품 대비 투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기한이 최대 36개월로, 경쟁 제품 대비 12개월 더 길다.

셀트리온제약은 SC 제형을 통해 환자의 자가투여 편의성을 높이고, 올해 안에 IV 제형(80mg, 200mg, 400mg)도 순차 출시해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대상 제품 설명회를 통해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제약의 국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총 12개로, 1년 만에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앱토즈마는 퍼스트무버의 장점과 편의성 강화로 국내 시장 조기 안착이 기대된다”며 “올해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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