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1층 CJ Hall이다.

재택의료는 환자가 집에서 치료받는 의료 서비스이며,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두 분야는 환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2025년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 심포지엄 (서울대병원 제공)
2025년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 심포지엄 (서울대병원 제공)
심포지엄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와 공공진료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재가임종과 사전돌봄계획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만과 국내 재택 완화의료 사례가, 2부에서는 루게릭병 환자의 사전돌봄계획과 중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은 “환자와 가족이 삶의 공간에서 치료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임상의와 지역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범석 센터장도 “완화의료와 재택의료 협력으로 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임종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사전·현장 등록 가능하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의료사회복지사협회 교육평점 2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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