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 다이어트, 산후 회복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침, 부항, 약침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회복력을 높인다. 손 원장은 “모든 치료는 개인 맞춤이 중요하다”며 “생활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게 치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성장기 아동·청소년 치료에서도 한의학은 체형 분석과 맞춤 처방을 통해 면역과 정서까지 고려한 통합 접근을 시도한다. 손 원장은 “성장은 단순히 키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과 발달을 함께 봐야 한다”며, 한의학의 예방 중심 철학을 다시금 강조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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