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파트너와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에 홍승서 박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에서 20년간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었던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다.

대웅제약 용인연구소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용인연구소 (대웅제약 제공)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4년 약 36조 원에서 2033년 25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허가 성공률이 높아 경쟁력이 크다. 올해 유럽의약품청(EMA)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개발 리스크는 줄고 원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

대웅제약은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국내외 바이오·CDMO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승서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표는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