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혈액 기반 ctDNA 검사로 대장암 재발을 영상보다 평균 5개월 빨리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필요 여부를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5 암 불평등 해소 서밋’에서 Stacey Cohen 워싱턴대 박사는 ctDNA 기반 미세잔존암(MRD) 검사가 대장암 치료 결정에 중요한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향적 연구 ‘DYNAMIC’에서는 수술 후 ctDNA 양성 환자에게만 항암 치료를 진행해도 기존 치료법과 유사한 생존율을 보여, 치료 강도보단 ‘누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집중하는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가던트헬스 제공
가던트헬스 제공
미국에서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 중인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은 조직 없이도 혈액만으로 ctDNA를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비침습 MRD 검사다. 빠른 결과 제공과 환자 친화적 방식이 강점이다.

국내에선 다우바이오메디카를 통해 해당 검사를 해외위탁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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