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홈 기술과 모듈러 건축 결합한 차세대 주거 솔루션

스마트 모듈러 홈은 AI 가전,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제품, 스마트싱스(SmartThings), 그리고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가 집약된 통합 주거 솔루션이다. 이번 IFA 전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B2B 시장에서 본격 상용화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3D 맵뷰(Map View)가 벽면 패널에 표시돼 집 안 가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할 수 있다. AI CCTV와 스마트 도어락이 설치돼 안전한 출입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는 사용자의 귀가를 인식해 조명을 자동으로 켜고 커튼을 열어준다. 외출 중 가동 중이던 로봇청소기는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하고, 에어컨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로 자동 조절된다.
또한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기·식기세척기 등 가전은 전력 수요가 몰리는 피크타임을 피해 작동한다. 로봇청소기 역시 피크타임에는 최소 충전만 하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나머지를 충전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바닥 냉난방과 온수는 히트펌프 기반의 EHS 시스템이 담당하며, 단지 단위에서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중앙 제어가 가능해 관리 효율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 모듈러 홈은 주거 공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환경도 구현한다. 다목적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 모드’를 실행하면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닫히며, LED 조명이 게임 화면과 동기화된다. 에어컨은 최적 온도로 조정돼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듈러 홈을 통해 생활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은 물론, 맞춤형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주거 경험을 제시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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