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서 열린 IFSCC서 7건 연구 성과 공개
이번 학회는 ‘The Future is Science’를 주제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개최됐다. IFSCC는 1959년 설립된 국제화장품화학자연맹으로, 글로벌 화장품 연구자들이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2건의 구두 발표와 5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바이오 노화 연구와 AI 기술 기반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뷰티 과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고명진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메이크업 파이프라인 아키텍처 개발’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이 기술은 KAIST와 공동 개발했으며, 사용자의 얼굴 형태와 특징을 정밀 분석하고 방대한 메이크업 트렌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개인 맞춤형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가상 환경에서 사실적인 메이크업 컬러와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Ageless와 AI First 전략을 중심으로 2035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AI를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해 피부과학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적인 뷰티 기준을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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