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등 참여…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

이번 설명회는 Global South 지역에 투자와 진출을 검토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 등이 참여해 각국의 투자환경과 현황, 현지 법률·회계·세무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해외직접투자 신고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안내, 베트남·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의 투자환경 소개, KOTRA의 해외 진출 지원 사례, 삼정KPMG의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정보, 법무법인 태평양의 법률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금융지원과 투자환경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현지 근무 직원들도 직접 참여해 상담을 이어가며, 설명회 이후에도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Bank Indonesia를 비롯해 인도(구루그람, 첸나이, 푸네),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은행 측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현지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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