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습 프로그램 설계, 멘토링 제공, 최신 산업 정보 교류, 실습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제약 산업 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애브비는 이화여대를 포함한 주요 약학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제 제약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습 참여 학생들은 신약 개발과 관련된 허가, 마케팅, 의학, 마켓엑세스 등 다양한 부서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화정 약학대학 학장은 “실무실습은 산업 현장과 교육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학생들이 졸업 후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이번 재협약은 제약 산업을 이해하고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계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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