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이 공동 주관한다. 감염병 대응에 있어 지역 내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경기도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책임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발생 현황 공유, 지역 협력 사례 발표,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혜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이 ‘경기도 감염병 발생현황과 경기북부 감염병 대응체계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염병 추이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경기북부의 현실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내 협력 사례가 발표된다. 정승은 의정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김다훈 파주시보건소 역학조사관은 ‘함께 만드는 건강안심 도시, 파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나정 바로요양병원 간호사는 고양권 감염병 대응 사례를, 전한욱 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노인요양시설의 포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 모델을 더욱 체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고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협력 체계 구축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병 예방과 필수의료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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