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가전으로 미식과 기술의 조화 선보여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 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하는 행사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셰프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존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그리고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와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이 참여해 제품의 기능을 시연했다. 박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의 9형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좌·우 4mm의 좁은 간격에서도 문이 가구에 닿지 않고 108도까지 열리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기존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설치가 가능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박준우 셰프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편리한 AI 기능과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돋보였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선사할 새로운 요리 영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하며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구현해 인상적이었다”며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 기술을 더해가는 삼성 김치냉장고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통해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기기 설정값 전송과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라 리스트와 협력해 한국의 전통 미식을 계승하고 있는 이하연 명인에게 ‘장인정신상(Artisan & Authenticity Award)’을 수여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라 리스트 행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술과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주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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