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무선·투명 TV로 만든 예술적 설치물, AI 코어테크도 함께 전시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500평 규모 에어돔 부스에서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K-Tech Showcase)’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국내 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자리다.
LG전자는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해 하단부에 길게 늘어진 조명을 감싸는 형태의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현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명을 둘러싼 TV 화면은 영상에 맞춰 열리고 닫히는 독특한 연출 효과를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의 올레드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투명 스크린과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시청 경험’을 제시한 혁신 제품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십 년간 축적된 모터, 컴프레서 등 주요 부품 기술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AI Core Tech)’를 소개하며, 차세대 스마트 가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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