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가 평창읍 상리 ‘평창치유의숲’ 치유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 등 24명이 참여했다.
평창군청 (이미지 제공=평창군)
이번 야외 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창치유의숲은 최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진행 중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
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주 평창군 의료지원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