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025년 매출 2021억 원·영업익 1148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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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2025년 매출 2021억 원·영업익 1148억 달성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1:40

[Hinews 하이뉴스] 알테오젠은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액 2021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3%에서 57%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금,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미국·유럽 승인 마일스톤 등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 판매 로열티와 ALT-B4 공급 매출도 포함됐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 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 제공=알테오젠)
올해 4월부터는 키트루다 큐렉스에 J-code가 부여돼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 확대와 함께 피하주사 제형 점유율 증가가 기대된다. 이에 따른 판매 연동 마일스톤 유입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체 제품 테르가제(Tergase®)주 역시 시장 진입 초기 단계로, 처방 경험 축적에 따라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첫 상업화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 파트너사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 첫 계약을 시작으로 추가 파트너십 확대가 계획돼 있다.

전태연 대표는 “2025년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MSD를 통해 상업화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으로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 제고 전략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알테오젠은 테르가제주, 키트루다 큐렉스, 안곡타 등 3개 제품을 시판 중이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도 올해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제품과 기술수출 품목을 포함해 2030년까지 상업화 제품을 9개 이상으로 늘려, 플랫폼 기술 기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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