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탈모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아프스(AFS,)가 프랑스의 HSC(HSC)사와 프랑스 및 벨기에 지역에 대한 3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프스의 혁신적인 AI 탈모 진단 시스템 ‘AFS 3D’를 유럽의 핵심 시장인 프랑스와 벨기에에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최근 미국 애리조나 클리닉 설치에 이은 쾌거다. 이로써 아프스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게 되었다.

파트너사인 HSC는 프랑스 내에서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술 유통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아프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HSC는 자사의 폭넓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AFS 3D를 현지 탈모 클리닉 및 병원에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김태희 아프스 대표는 “최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데 이어,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와 벨기에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AFS의 기술이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 내 맞춤형 탈모 진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FS 3D는 인공지능(AI)과 3D 스캔 기술을 결합해 두피와 모발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탈모 유형과 진행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진단 결과를 제공하여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K-뷰티 & 메디컬’ 전시에서도 글로벌 리더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프스는 이번 유럽 계약을 발판 삼아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