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2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 수료식과 공동연구회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 인력 5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2기 과정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장 전문가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지적재산권(IP) 전략, AI 시대 바이오 리더의 역할, 기업 성장과 투자 프로세스, 체외진단 의료기기 CE-IVDR 이해,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대목동병원, 제2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 수료식 단체사진 (사진 제공=이화의료원)수료식에는 수료생 50명을 비롯해 바이오 벤처 임직원, 예비 창업자, 연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했다.
김건하 단장은 “교육을 통해 투자, 특허, 인허가, 임상 설계 등 다양한 심화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와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바이오 헬스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며 국내 기술 사업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