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산시가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을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한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의료존’, 공공기관 중심의 ‘부산존’,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존’, 체험 중심의 ‘체험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의료존’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좋은삼선병원, 세화병원 등 12개 병원이 참여해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성모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이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존’에서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20여 곳이 참여해 정책과 복지사업을 홍보하며, ‘기업존’에는 빨간펜, 웅진북클럽, 메리츠화재 등이 교육 및 육아 콘텐츠를 선보인다.

야외에서는 ‘그라운드 디(Ground D)’의 랜덤댄스 챌린지, 가족오락관, 종이비행기 콘테스트, 우리아이 재롱잔치 퍼포먼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임신과 육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라며 “아이 키우는 행복을 시민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