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7남매 키우는 김소정 씨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

정책·사회 > 보건정책

천안시, 7남매 키우는 김소정 씨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

다자녀 양육 가치 확산에 기여한 활동 인정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1 13:26

[Hinews 하이뉴스] 천안시는 10일 7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소정 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0일 김소정 씨에게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충남 천안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0일 김소정 씨에게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충남 천안시)

충남도는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 중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선정해 매년 다자녀 모범가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가정이 선정됐다.

김소정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인구 교육과 부모교육을 통해 다자녀 양육문화 확산에 힘쓰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 기여해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가 응원하는 대표적인 다자녀 가정으로,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다자녀 가정의 생활과 건강을 돕기 위해 산후 건강관리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