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국내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 권위로 평가되는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025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이미지 제공=LG전자)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 고유의 4K 화질로 영화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이 보이며 공간 개방감과 증강현실 기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이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전자는 TV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다.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주변 IoT 기기를 연계한 AI홈 IoT 패키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2'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X, UI,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LG전자는 고객과의 정서적 공감을 상징하는 'LG AI 심볼', 투명 올레드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UX',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 패키지 디자인 등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LG전자 디자인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솔루션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