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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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개발 가속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12:07

[Hinews 하이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 센터인 IDC가 자체 개발 항-CTHRC1 단클론항체(PBP1710)를 기반으로 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약 생태계 R&D 구축 연구사업’ 후보물질 단계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10년간 진행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IDC는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아 PBP1710의 전임상 연구와 공정 개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연구를 가속화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CI (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CI (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PBP1710은 암의 진행과 전이에 핵심 역할을 하는 CTHRC1 단백질을 정밀 타겟하는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CTHRC1은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며, 종양 섬유화와 혈관 신생을 유도해 치료제 침투를 방해하고 암 전이를 촉진한다.

PBP1710은 이러한 기전을 차단해 세포 수준에서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45%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과제는 특히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TNBC는 기존 표적치료제 효과가 낮고, 전체 유방암의 약 15%를 차지하지만 재발과 전이 위험이 높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PBP1710은 CTHRC1을 타겟으로 TNBC 진행을 억제할 가능성을 보여,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강태흥 신약개발본부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IDC의 신약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PBP1710 연구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치료 옵션이 제한된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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