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과 최수용 과장이 최근 발간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BE) 2nd Edition 집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기본 원리부터 고난도 술기, 합병증 관리까지 다루는 교과서로, 관련 분야의 주요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은 두 개의 포털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접근 범위를 줄이는 최소 침습 수술 방식이다. 개정판에서 두 의료진은 요추·경추·흉추 영역의 핵심 술기 챕터를 공동 집필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요추 반대측 접근법,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감압술 등 주요 술기를 정리해 임상 경험 기반의 절차별 내용을 제시했다. 최수용 과장은 경추와 흉추 부위 난이도 높은 술기 챕터 집필에 참여해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술기 기준을 정리했다.
(왼쪽부터)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 최수용 과장 (사진 제공=세란병원)
최수용 과장은 “경추·흉추 부위의 세밀한 구조를 고려한 술기 기준을 담았다”며 이번 집필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국내 임상 경험이 국제 교과서에 반영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