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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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2:46

[Hinews 하이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년 1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사, 바이오기업,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공식 초청은 기업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상징적 의미가 있으며, 이번 연속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후보 ‘네수파립’ 연구·임상 성과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네수파립은 PARP-1/2와 Tankyrase-1/2를 동시에 억제하는 first-in-class 항암제로, 기존 PARP 저해제의 내성과 Wnt 신호 활성화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는다. 현재 췌장암과 자궁내막암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FDA로부터 췌장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은 상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네수파립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년 연속 공식 초청은 온코닉의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네수파립, P-CAB 신약 자큐보의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췌장암 임상 2상 모멘텀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논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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