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40회 구미CEO포럼’ 개최… 2026년 지역 경제 대응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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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제40회 구미CEO포럼’ 개최… 2026년 지역 경제 대응 전략 모색

허준영 서강대 교수 초청 강연 통해 글로벌 경기 흐름 및 구미 주력 산업 전망 공유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6:01

[Hinews 하이뉴스]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17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4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상공회의소와 iM뱅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경제인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제조업계 대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해 다가올 2026년의 지역 경제 및 산업 여건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17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4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미지 제공=iM뱅크)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17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4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미지 제공=iM뱅크)

이번 포럼은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를 초청해 ‘2026년 경제전망 및 구미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허 교수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금리, 환율, 무역 여건 변화는 물론 소재와 부품 공급망 구조 재편, 반도체 및 전기전자 산업 전망 등을 객관적인 통계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구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번 강연이 지역 제조업의 투자 판단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전환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자, 이차전지, 미래차 부품 등 구미 주력 산업의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춘 대응 전략과 지역 제조업의 업종 고도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황병우 은행장은 “구미 CEO포럼은 단순한 강연의 장을 넘어 지역 기업과 기관이 함께 산업 생태계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은 바, 이번 강연이 기업의 향후 투자 판단과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황 행장은 “iM뱅크는 앞으로도 구미, 김천, 포항, 경산, 대구 등 권역 산업벨트 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 컨설팅, ESG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M뱅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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