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런던 주요 명소서 전장 사업 경쟁력 알린다

산업 > 테크

LG전자, 뉴욕·런던 주요 명소서 전장 사업 경쟁력 알린다

LG 온 보드 캠페인 전개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 홍보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29 09:38

[Hinews 하이뉴스] LG전자가 미국과 영국의 랜드마크에서 전장 사업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B2B 사업의 핵심인 전장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 제공=LG전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 제공=LG전자)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LG 온 보드는 LG전자의 앞선 전장 기술이 실제 차량에 탑재되어 있다는 물리적 의미와 함께, 고객의 모든 주행 여정을 LG가 함께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채로운 전장 솔루션이 운전자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관적인 연출로 보여준다. 예컨대 운전자의 피로를 카메라가 감지해 휴식을 권유하며 내비게이션 경로를 카페로 자동 안내하는 식이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콘텐츠를 즐기던 화면이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장면을 통해, 전 세계 2억 6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독자 플랫폼 webOS의 경험이 차량 내부까지 확장되었음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최근 LG전자는 일반 대중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전장 사업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VS사업본부 공식 링크드인과 유튜브 채널에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소통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의 이번 캠페인 역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송소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